과천시는 과천민속예술단이 5~6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에 참여해 전통 민속놀이인 '과천나무꾼놀이'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과천나무꾼놀이는 나무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나무꾼의 삶을 놀이화한 것이다. 60여 명의 공연자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지게 작대기 고누기, 지게목발타기, 지게놋다리밟기, 지게무동, 지게 탑 쌓기, 도강하기 등 지게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과천민속예술단 관계자는 "매년 1천만 명이 찾는 한강몽땅축제 공연을 통해 과천의 전통문화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몽땅축제는 2013년부터 시작된 서울시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한강사업본부와 시민기획단, 민간협력단체들이 함께 만드는 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