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자사 미국법인(DHIA)이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업체 'ACT 인디펜던트 터보 서비스' 인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6월 ACT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인수 후 사명은 ‘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 (두산터보머시너리서비시스)’로 변경 예정이다.
ACT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가스터빈 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평가받는다.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가 있으며 연소기, 터빈, 로터 등 가스터빈 핵심 부품에 대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인수로 전문인력과 수주실적, 노하우를 확보해 연간 16GW 규모의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에 단번에 진입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