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Lead by(리드 바이)'로 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새 슬로건에 대해 디지털 혁신 리더로서 새로운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다음 달부터 새로운 슬로건으로 각종 광고를 내보낼 예정이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 21일 임영진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하반기 사업전략회의'를 송도 포스코 글로벌R&D센터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신한 경영포럼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강조했던 경영 방향과 실행 방법을 신한카드 차원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임 사장은 "규제와 경쟁이라는 샌드위치 압박 속에 있는 어려운 상황일수록 절차와 규정을 준수하고,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기본에 충실해 달라"며 "기존 카드업에 갇힌 방식과 사업구조로 뒤처지는 '카라파고스(카드+갈라파고스)'화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