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 음식 김치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가 확실시 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김치와 김장문화'가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심사소위원회인 심사보조기구(Subsidiary body)로부터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심사보조기구는 신청 유산의 평가 결과를 등재(inscribe), 정보보완(refer), 등재불가(not to inscribe)로 구분하여 무형유산위원회에 권고한다.
현재 한국은 15개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김치와 김장문화'가 최종 결정되면 총 16개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는 나라가 된다.
한편 중국은 '중국의 주산, 주판셈 지식 및 활용'이, 일본은 '와쇼' 일본의 전통 식문화'가 각각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다.
김치와 김장문화의 등재여부는 오는 12월 2일부터 7일까지 아제르바이젠 바쿠에서 개최되는 제8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