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조도. (사진=남해군) |
행정자치부는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을 선정해 25일 공개했다.
'33섬'은 섬 전문가, 관광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검토해 선정했다. 여행자들의 취향에 따라 ‘놀-섬’, ‘쉴-섬’, ‘맛-섬’, ‘미지의-섬’, ‘가기 힘든-섬’ 등 5가지 테마를 제공한다.
'놀-섬’은 단체 야유회, 활기찬 가족여행 등으로 놀기 좋은 섬이고 ‘쉴-섬’은 휴가철 재충전을 원하는 사람들이 조용하게 휴양할 수 있는 섬이다.
‘맛-섬’은 섬만이 지닌 특별한 먹을거리가 풍성한 섬이고, ‘미지의-섬’은 풍경과 자연경관이 아름답지만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신비의 섬이다. '
마지막으로 '가기 힘든-섬’은 입도하면 쉽게 나올 수 없는 섬으로, 모험심을 자극하는 곳이다.
33개 섬 목록을 보고 휴가지를 정했다면 해당 지자체로 연락해 교통편, 숙박 등 안내를 받으면 된다.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를 방문, 33개 섬 중 가고 싶은 섬 이름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