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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는 어르신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버운전자 마크 '양보를 부탁해'를 제작,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동구의 노인 인구수는 약 1만3천여 명으로, 전체 구민의 18.1%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노인 운전자 교통사고 발생도 늘고 있다.
실버운전자 마크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운전하는 차량 뒷유리에 부착하게 된다. 우천이나 야간에도 눈에 잘 띄도록 제작됐다.
구청 교통과나 동 주민센터, 노인복지관, 노인문화센터 등에서 무료로 나눠준다.
구 관계자는 "초보운전자에게 양보하는 것처럼 어르신이 운전하는 차량에도 배려·양보하는 안전운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