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벨기에 오프로드 협회가 주관하는 벨기에 랠리크로스 챔피언십에서 '쌍용 랠리크로스 컵(SRX Cup)' 대회를 신설, 성공적인 첫 시즌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쌍용 랠리크로스 컵'은 동일한 스펙의 단일 차종들끼리만 경기하는 원 메이커 레이싱 아마추어 대회다. 10여 개의 참가팀이 레이싱용으로 개조한 코란도 스포츠(수출명 액티언 스포츠)를 타고 우승을 겨루게 된다. 지난 3월 벨기에 브뤼셀 인근 마스메켈렌 뒤벨스베르그 서킷에서 열린 시즌 첫 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8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랠리크로스는 경기 특성상 비포장, 진흙길 등 다양한 코스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코란도 스포츠의 우수한 제품 성능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3월 19일과 5월 12일 벨기에 뒤벨스베르그 서킷에서 열린 '쌍용 랠리크로스 컵' 경기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쌍용자동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