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내 집 마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부동산이 20대 이상 남녀 870명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72.6%가 ‘내 집 마련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중 26.7%는 ‘내 집 마련은 무리를 해서라도 꼭 해야 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내 집 마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집주인의 간섭을 받지 않고 당당하게 살 수 있어서’(30%)가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삶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가 집을 소유하는 것’(24.1%), ‘편한 노후 생활을 위해’(20.7%), ‘저금리 시대, 치솟는 전셋값을 감당하기 힘들어서’(16%) 순이었다.
내 집 마련 시 선호하는 주택 형태로는 아파트가 5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택(32.2%) , 빌라(8.3%), 오피스텔(3.2%)순이었다...
선호하는 지역을 물었더니 32.2%가 ‘수도권’을 선택했다. ‘6대 광역시’가 23.7%로 2위를 차지했으며, 근소한 차이로 ‘서울’(22.8%)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16.2%), ‘제주도’(5.2%)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