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과 타 시도 방문 활성화를 위해 버스자유여행상품 'K-트래블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K-트래블버스'는 시에서 2012년부터 운영해 온 외국인전용 'k-shuttle' 상품을 2015년 명칭을 바꿔 한국방문위원회에서 운영한 상품이다. 1박2일 5개 코스로 구성됐으며 지역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국문화체험을 포함했다.
5개 코스는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 족욕체험, 구암팜스테이 열매수확 체험), 인천 강화도(김구선생 고택 전통차 체험), 강원(스키점프대 체험), 전남(낙안읍성 한복, 가야금체험), 경북(하회탈만들기 체험) 등이다.

시는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대구시, 인천시, 강원도, 전라남도, 경상북도와 4월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달 간담회를 열어 세부 코스를 점검하고 운영방안을 확정했다.

시는 내년에 K-트래블버스 운영코스를 확대해 한국을 대표하는 체험상품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