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제맥주 제조업체 65곳을 대상으로 6월 5일부터 23일까지 위생점검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맥주 소비량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음식점 내 맥주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소규모 주류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수제맥주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료 및 제품 관리, 제조시설의 위생상태, 보관기준 준수 여부, 서류관리(원료수불부, 생산일지 작성 등), 영업장 및 종사자 위생관리 등이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기온이 높을 때 맥주의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공정별 온도관리와 제조기계·기구에 대한 세척, 소독요령 등 현장 교육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