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과 우정사업본부는 국립공원제도 50주년·국립공원관리공단 30주년을 맞아 '국립공원 3050기념사업' 우표 2종 총 56만 장을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우표에는 최초의 국립공원인 지리산을 배경으로 치악산의 금강초롱 꽃, 계룡산의 깽깽이풀, 지리산의 반달곰, 무등산의 수달, 한려해상의 팔색조, 소백산의 여우 등 각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깃대종과 함께 공원을 관리하는 직원의 모습을 담았다.
두 장의 우표가 연결돼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는 형태로 제작됐으며, 29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장당 330원에 판매한다.
우리나라 국립공원은 1967년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을 비롯 지난해 지정된 태백산까지 총 22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