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을 높은 곳에서 관찰할 수 있는 생태연구 타워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타워는 21m 높이의 목조 구조물로, 광릉숲 중심부에 조성됐다. 목구조로 된 건축물로는 우리나라 최고 높이다. 타워 위에 올라가면 광릉숲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다. 수목원 관계자는 "540년 넘게 보존되어온 광릉숲의 체계적인 보호 관리와 생태계 모니터링 연구 등을 목적으로 타워를 신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관람객 출입이 제한된 시험연구림에 위치해 일반인은 타워를 이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