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브가 네이버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지식 재산권(IP)을 활용해 모바일 게임을 제작-서비스하는 계약을 네이버와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수퍼브는 ‘유미의 세포들’을 기반으로 모바일 게임을 개발,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에 서비스할 수 있는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2015년 4월 연재를 시작한 ‘유미의 세포들’은 주인공 유미의 감정이나 체내 활동 등을 세포로 의인화해 현실에서 일어나는 스토리와 관련된 뇌내 활동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했고 네이버 웹툰 모바일에서 수, 토요일 웹툰 조회수 1위, 라인 웹툰에서 누적 300만이 넘는 좋아요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수퍼브 관계자는 “’유미의 세포들’이 가진 참신한 소재, 귀여운 캐릭터, 섬세한 스토리를 잘 살려 웹툰 독자 및 일반 유저들에게도 모두 어필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