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오는 6월 14일까지 2017년 신규 지역스포츠클럽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포츠클럽은 지역의 공공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양한 계층·연령대의 회원에게 스포츠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
지난 2013년 처음 공모사업이 시작됐으며, 현재 전국에 42개 스포츠클럽이 운영 중이다. 올해는 32개 스포츠클럽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자치단체 보유 공공체육시설을 스포츠클럽이 운영할 수 있도록 제공(위탁/무료) 가능한 시도/시군구가 지역의 체육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단체는 3년간 최대 대도시형 9억 원(연 3억), 중소도시형 6억 원(연 2억)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