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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의 저서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문재인 자서전인 '문재인의 운명'은 이날 오전 판매량 기준, 전날 대비 5배 증가했다. 당선 이후 특별판으로 출간된 '문재인의 운명' 역시 현재까지 500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담집인 '대한민국이 묻는다' 및 '1219 끝이 시작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책인 'who? specail 문재인' 등 기타 관련 도서 역시 판매량이 전일 대비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4~5배까지 증가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표지에 등장한 '타임' 아시아판 최신호는 잡지로서는 이례적으로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알라딘에 따르면 해당 도서는 1차 입고분이 판매 개시 3시간만에 모두 품절됐고 8일 추가 입고한 2차 입고분 역시 24시간만에 완판됐다.
알라딘 측은 "타임지 구매 고객은 20~30대가 전체의 80.9%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