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이 최적의 서핑 장소로 서핑 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바닥 지형이 완만하고 5월과 10월 사이에 불어오는 남동풍이 적당한 파도를 발생시켜 서핑하는데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해수욕장에서는 서핑 초보자를 위한 서핑 입문교육이 진행되며, 서핑보드나 수트 등 서핑용품을 대여해 주는 서핑샵도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여름철에 집중됐던 서핑 해변운영을 가을과 겨울까지 확대했다"며 "앞으로 많은 서퍼가 고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