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는 내달 준공하는 청사포 하늘전망대(가칭)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전망대는 바다 쪽으로 길이 72.5m, 해수면에서 20m 높이에 설치된다. 전망대 끝자락에는 반달모양의 투명바닥을 설치, 바다 위를 걷는 아슬아슬함을 느낄 수 있다.
전망대에 서면 해운대 12경의 하나인 청사포의 해안 경관과 일출, 낙조의 장엄한 풍광을 파노라마 조망으로 즐길 수 있다.
명칭 공모 기간은 이달 23일까지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고 나서 이메일(moon1217@korea.kr)을 보내거나 도시디자인과에 우편발송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목적성·참신성·대중성이 뛰어난 우수작 5편을 선정,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