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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조부모 중심의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해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할매할배의 날’로 지정하고, 이달 ‘할매할배의 날 전국화 홍보팀’을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할매할배의 날 전국화 홍보팀'은 킨텍스 어린이 박람회와 ‘제23회 경북 어린이 큰 잔치’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홍보한마당을 펼쳐 ‘할매할배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에 주춧돌을 놓을 계획이다.
이 사업은 다양한 축제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소에 위탁해 추진한다.
주요 홍보 이벤트는 할매할배에게 엽서 쓰기, 조손이 함께하는 게임, 할매할배 소망 메시지 쓰기 보드판 등이며,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년간 할매할배의 날 실천을 통한 긍정적 효과 분석, 국민공감대 조사, 외국사례 수집 등을 바탕으로 지난 3월 보건복지부에 할매할배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을 공식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