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 美 전력시장 첫 진출…30㎿ 태양광발전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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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칼라일그룹의 자회사인 코젠트릭스 솔라 홀딩스로부터 콜로라도 태양광발전소 인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한전이 세계 최대 전력시장인 미국에 진출한 첫 사례다.

    한전은 국민연금 등 국내 연기금으로 조성된 코파펀드와 함께 콜로라도 알라모사 카운티 소재 30㎿급 태양광발전소 지분을 100% 인수했다. 설비·유지 보수는 한전이 직접 수행한다.

    생산된 전력은 콜로라도전력에 전량 판매되며, 사업 기간(25년) 동안 2억3천만 달러(약 2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단지 내 유휴부지에 패널증설과  ESS 설치 등 국내 기자재를 활용해 약 150억원 가량의 수출증대 효과도 거둘 수 있다.

    한전은 현재 전 세계 24개국에서 화력·원자력·송배전·신재생에너지·자원개발 등 해외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5년 전체 매출 중 8.2%가 해외부문에서 일어났다.

  • 글쓴날 : [17-04-19 13:06]
    • admi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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