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일본 도쿄TV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속 맛집들을 들르는 테마형 현지투어 상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고독한 미식가'는 일본의 유명 만화가 고 다니구치 지로의 도쿄 맛집 산책기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도쿄와 오사카의 소박하고 오래된 18곳의 식당을 혼자 돌아다니며 일본 고유의 맛을 즐기는 주인공을 그렸다.
드라마는 2012년 시즌1을 시작해 이달 시즌6 방영을 앞두고 있다. 원작 만화 못지않게 드라마도 큰 인기를 얻어 극 중 소개된 식당들을 성지순례 차 들르는 여행객도 많다.
이번 상품은 원작 만화의 국내 출판사인 이숲, 테마여행 전문 여행사 투어버킷과 함께 기획했다.
여행일정은 매주 금요일 시작해 이틀간 진행된다. 참가자는 최소 4명부터 최대 6명까지로, 사전에 고른 식당을 조합해 이틀간 중식과 석식 4끼의 식도락여행을 즐기게 된다.
도쿄 시내호텔 2박 숙박과 여행자보험, 식당간 이동을 도와줄 전용차량 및 가이드 서비스가 포함된 상품가는 4인 일행 기준 1인당 69만9천원이다. 왕복항공권과 식사비는 별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