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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소음 민원으로 지난달 2일부터 일시 중단했던 '낙동강 레일바이크(생림면 마사리 654-1 일원)'가 오는 7일 운행을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낙동강 레일바이크는 지난해 4월 낙동강 철교∼생림 터널 간 왕복 3㎞ 구간에 만들었다.
시는 2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레일바이크 바퀴를 우레탄 소재로 교체하고 선로변 250m 구간에 높이 2.5m 방음벽 공사를 진행했다. 준공은 오는 5일이다.
시는 이 기간 레일바이크 신규 콘텐츠 도입 작업도 추진했다. 주행구간 일부에 안개 포말이 뿜어져 나오는 아이스존(쿨링 포그 시스템)과 낙동강 철교 위에 속도와 자막이 나오는 스피드존을 조성했다.
또 주차장에서 진입로 구간에 와인과 산딸기를 형상화한 트릭아트를 배치해 이색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야문화축제(4.7∼4.11) 이전에 공사를 마무리해 관광객 맞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