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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올해 여름 출시 예정인 최초의 소형 SUV 모델 차명을 ‘KONA(코나)’로 확정하고 차량의 티저 이미지를 3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코나라는 이름은 싼타페(Santafe), 투싼(Tucson), 베라크루즈(Veracruz)처럼 세계적인 휴양지의 지명을 활용하는 전통적인 현대차 SUV 모델 작명법을 따른 것이다. 코나는 미국 하와이 빅 아일랜드 북서쪽에 위치한 휴양지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은 불과 3년 만에 10배 이상 커졌다. 2013년 1만2000대 가량 판매되던 이 시장은 지난해 10만7000대 규모로 성장했다. 현대차가 코나를 출시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날 현대차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는 LED 광원(光源)이 적용된 차량 전면부로 날카롭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