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충청도양반길 제1코스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4월에 걷기 좋은 여행길'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제1코스는 지난해 관광객 153만명이 방문한 괴산의 대표 관광지로, 산막이옛길을 포함한 연하협구름다리까지의 탐방로이다.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등에 선정됐다.
충청도양반길은 산막이옛길에서 시작해 갈은구곡-화양구곡-선유구곡-쌍곡구곡을 하나로 연결한 총 85km(8코스)에 이른다. 현재는 1-3코스(약21km)를 걸어볼 수 있다.
또 1코스에서 연장된 각시와 신랑길이 조성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진달래꽃이 만발하는 4월에 봄 햇살과 함께 걸으며 가족, 친구, 연인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