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제12회 남해군수기 영·호남 사회인 야구대회가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두달 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남해군 야구협회가 주관하고 남해군 체육회와 남해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영호남 사회 야구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마련됐다.
남해를 비롯 하동, 진주, 여수, 순천, 광양 등 16개 팀 200여 명의 선수들이 오는 5월 21일까지 남해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매주 토·일요일 경기를 치른다.
경기방식은 16개 팀이 2개 조로 나눠 조별 풀 리그전을 진행하고, 상위 각 2개 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토너먼트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최우수 선수상과 감독상 등 개인 시상도 진행된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남해에서 삶의 새로운 활력을 얻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