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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고의 환승 공항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컨벤션 센터에서 영국 스카이트랙스사 주관으로 열린 2017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인천공항이 최고 환승 공항(The Best Transit Airport)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을 주관한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 설립돼 전 세계 공항과 항공사에 대한 서비스 품질평가를 수행하는 항공서비스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스카이트랙스가 지난 7개월 간 세계 각국의 여행객 1천300만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인천공항은 최고 환승 공항 상 부문에서 550여 개 공항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인천공항은 2013년부터 최고 환승 공항의 자리를 지켰다. 또 작년에 스카이트랙스에서 실시한 공항서비스 인증 평가 결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5-Star 공항'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