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과 사단법인 숲길은 지리산둘레길을 혼자 걷기 두려워하거나 차량 픽업문제로 걷기를 불편해하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주천∼산동구간에서 토요걷기 프로그램을 처음 진행했다. 토요걷기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열리며, 상반기에는 지리산둘레길 한 바퀴를 이어 걷는다. 하반기에는 구간별로 주제를 정해 지리산 둘레의 자연, 인문, 역사, 인물을 만나는 여정으로 진행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토요걷기를 통해 '나를 만나고, 생명을 만나는 길'의 의미를 공유하며 마음의 평화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요걷기 프로그램은 지리산둘레길 홈페이지(www.trai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