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규리가 국제구호 NGO ‘월드쉐어’의 해외아동결연 캠페인 대사에 위촉됐다.
8일 월드쉐어에 따르면 박규리와 월드쉐어의 인연은 지난해 11월 필리핀 해외봉사에서 시작됐다. 당시 박규리는 필리핀에서 아픈 엄마를 대신해 동생과 쓰레기를 주우며 생계를 유지하던 한 소녀를 만났다.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던 소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직접 결연후원을 신청해 돕기 시작했다.
박규리는 “좋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아이들이 미소를 찾는 일에 힘이 되고 싶다”고 위촉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규리는 카라 해체 이후 영화 ‘어떻게 헤어질까’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오는 4월 30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첫 번째 단독 일본 팬미팅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