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를 맞아 대학생 10명 중 9명 이상이 알바를 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천국은 대학생 1천90명을 대상으로 '알바계획' 설문조사를 한 결과, 새학기 알바 계획이 '있다'고 답한 대학생이 92.6%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알바를 하는 이유로는 ‘생활비 마련’이 57.9%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학원비 등 ‘자기 개발비 마련’이 19.1%로 뒤를 이었다.
새학기 시작 후 걱정되는 것으로는 ‘등록금 및 생활비’가 37.7%로 가장 높았고 ‘취업’이 22.5%를 차지했다. 현재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취업 문제가 아닌 당장의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인 것이다.
이 밖에 ‘학점 관리(18%)’, ‘아르바이트 구직(11.7%)’, ‘동기 및 선후배 관계(8%)’ 등이 있었다.
새 학기에 가장 하고 싶은 알바 1위로는 '근로장학생(18.4%)'을 꼽았으며 2위 '카페(16.4%)', 3위 '사무보조(13.4%)', 4위 '과외(10.9%)', 5위 '영화관(8.6%)' 순으로 나타났다.
새 학기에 가장 하고 싶은 것은 1위가 '취업준비(19.4%)', 2위 '배낭여행(15%)', 3위 '아르바이트(14.7%)', 4위 '다이어트 등 외모관리(11.1%)', 5위 '어학공부(10.8%)', 6위 '미팅 및 소개팅(9.6%)'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