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공항인 케냐 나이로비 조모 케냐타 국제공항(JKIA)에서 7일 오전 5시께
(현지시간) 대형화재가 발생했다.(유투브 화면 캡쳐)
7일(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소재한 조모 케냐타 국제공항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공항이 긴급폐쇄됐다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케냐 민간항공국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5시께 공항 출발 라운지의 이민자 구역에서 처음 시작됐다.
불길은 곧 국제선 도착 구역까지 퍼져 공항측은 서둘러 공항을 폐쇄해 현재 진화 작업중이다. 민간항공국 관계자는 "모든 비행기의 이착륙이 금지됐으며 비상 착륙인 경우에만 허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