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0대 중고생들만이 이용할 수 있는 익명 SNS '10JAM(텐잼)'이 신학기를 맞아 국내 최초 고교 랩 대항전 프로그램인 '고등래퍼'의 공식스폰서로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텐잼은 Mnet에서 매주 금요일 밤 방영되는 고등래퍼의 최종 우승자를 결정짓는 파이널 방청권을 제공하는 '고등래퍼 시청 후기 올리고, 파이널 방청권 받고' 이벤트를 28일까지 진행한다.
가입자들은 텐잼 앱 내 고등래퍼 전용 게시판에 시청 후기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방청권을 제공한다. 당첨 발표는 3월 2일이며, 개별적으로 연락한다.
텐잼은 또 고등래퍼 우승팀 맞히기, 고등래퍼를 컨셉으로 한 이모티콘을 제작해 텐잼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고등래퍼와의 제휴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KT NB플랫폼개발담당 강민호 상무는 "텐잼은 10대 중고교생만을 위한 특별한 소통과 놀이터 공간"이라며 "그들이 좋아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텐잼은 지난해 7월 출시 후 3개월 만에 2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하루 1만7천여 댓글이 등록되는 등 인기 끌고 있다. 특히 전국 중고교의 90%에 달하는 학교의 재학생들이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