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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재외국민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시 1만9564명이며,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시 144명으로 집계됐다.
재외국민은 해외에 거주하고 있지만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1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재외국민 주민등록 제도가 도입된지 2년이 지난 올해 1월말 현재 재외국민 주민등록자는 총 4만6832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1만9564명), 경기(1만3265명), 부산(2626명), 인천(2226명), 대구(1121명) 순으로 서울·경기가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144명), 울산(315명), 광주(424명), 전남(537명), 충북(588명)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여자가 2만7781명으로, 남자 1만951명보다 8천730명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만2597명(26.9%)로 가장 많고 60대가 9252명(19.8%), 40대가 9195명(19.6%), 30대가 5031명(10.7%)이었으며, 만19세 미만도 1834명(3.9%)이었다.
재외국민 주민등록제도는 재외국민이 국내에서 금융 거래와 행정업무 처리를 할 때 불편함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소속감 향상을 위해 2015년 1월22일부터 시행됐다.
한편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0만4332명으로, 지난해보다 8116명(0.0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