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개성이 담긴 작고 뜻깊은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면 '시민청 결혼식'과 '서울연구원 뒤뜰 야외결혼식'은 어떨까.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시민청 결혼식과 서울연구원(서초구 남부순환로) 뒤뜰 야외결혼식 신청을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시민청 홈페이지(http://www.seoulcitizenshall.kr)에서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첫 테이프를 끊은 ‘시민청 결혼식’은 평균 2:1~3: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금까지 140쌍의 부부가 탄생했다.
시민청은 지난해 11월엔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작은 결혼식 으뜸 명소’로 뽑히기도 했다.
결혼식은 오는 7월~12월 매주 일요일(1회) 및 매월 둘째 주 토요일(1회)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최대 4시간 동안 진행되며, 장소 이용료는 66,000원이다. 하객은 100명 이내로 제한된다.
서울연구원 뒤뜰 야외결혼식은 9월 첫째 주부터 10월 둘째 주까지 매주 토요일(1회) 최대 4시간 동안 진행되며, 장소 이용료는 무료다. 우천 시에는 1층 로비를 활용할 수 있다.
야외결혼식 특성상 예비부부가 직접 결혼식 준비를 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협력업체와 함께 예식을 진행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02-739-7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