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욘세(좌)와 아델. (사진=인스타그램) |
인스타그램에서의 인기로 2017년 그래미 수상 가능성을 예측한다?
실제로 지난해 그래미 후보 발표 후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언급됐던 테일러 스위프트의 앨범이 '올해의 앨범'을 수상했다.
인스타그램이 그래미의 후보 명단의 발표가 있었던 지난해 12월 6일부터 부문별로 가장 많이 언급된 후보의 순위를 10일 발표했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비욘세와 아델 두 디바의 대결이다. 두 사람은 나란히 그래미 시상식의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올랐다.
비욘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쌍둥이 임신 사실을 알리며 역사상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았다. 그래미 어워드 후보 발표 후 팔로워가 420만명이나 폭증했다.
아델 또한 같은 부문에서 비욘세를 맹추격하고 있다. 그래미 시상식 후보 발표 이후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60만명 늘기도 했다.
그 뒤를 이어 ‘Dangerous Woman’으로 최고의 팝 솔로 아티스트 후보에 오른 아리아나 그란데의 팔로워가 500만이나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총 8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리한나는 210만 늘었다.
'최고의 신인 아티스트' 후보 중에서는 체인스모커스가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언급되면서 수상이 유력하다. 특히 2주 연속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로 작년 한 해 최장기간 정상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