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16일 사회봉사 농촌지원 정책현장인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광대리 넓은들 마을을 방문, 농촌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을 부과 받은 대상자들과 함께 고구마 수확 작업을 했다.
이날 고구마 수확 일손돕기 정책현장에는 2010년 4월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과 임직원, 지역농민 등이 함께 참석해 농촌지역의 어려움 등을 생생하게 들려주었고, 법무부 장관에게 지속적인 농촌지원 요청을 했다.
황 장관은 이날 농촌일손돕기를 한 후 "수확의 결실을 보기 위해 평소 우리 농민들이 흘리시는 땀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됐다"면서 "고령화, 농자재 가격인상, 청년층의 이농현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사회봉사자들을 지속적으로 투입하여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사회봉사 농촌지원 사업은 2010년 이후 4년 동안 36만 여명의 사회봉사 대상자들이 전국 각 농촌지역에 투입되어 영농철 일손 돕기, 농가 주거환경개선, 각종재해 피해복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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