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9일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 주차장에서 도심 생활형 전기차 충전소 1호 준공식을 개최하고 한국철도공사,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과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협력 MOU를 체결했다.
고 이날 밝혔다.
도심생활형 전기차 중전소는 마트나 철도역 등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해 쇼핑과 여가를 즐기면서 손쉽게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충전소다.
한전은 용산역 아이파크몰을 시작으로 철도공사,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과 협력해 전국 주요 기차역과 대형마트 등 도심 속 주요 생활공간 곳곳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전은 또 급속 충전기 300기를 일반에 개방해 3월 중 정식 충전서비스를 시작하고 전기차 충전인프라 통합운영시스템을 통해 위치정보, 예약기능 제공, 이용실적 분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 한전은 전기차 697대를 업무용 차량으로 보유 활용 중이며 전국의 한전 사업소와 개방형 충전소를 중심으로 397곳에 1293기(급속 414기, 완속 879기)의 충전기를 구축했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한전이 부족한 충전인프라 확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전기차 산업이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