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국내 최초로 미국산 계란을 해상 운송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국산 계란을 실은 현대상선 선박은 지난 1월 21일 미국 시애틀을 출발, 31일 부산항에 도착했다.
해상 운송된 계란은 약 31만 7,000개, 총 19톤으로 40피트(2TEU) 냉장 컨테이너 1개 분량이다. 무역회사 ‘TnC Korea’(티엔씨 코리아)에서 수입했다.
신선도를 위해 시애틀에서부터 국내 가공업체에 인도까지 냉장 컨테이너 2.2℃를 유지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오는 8~9일 120만개 이상의 미국산 계란이 현대상선 컨테이너를 통해 추가로 부산항으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