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알마티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본진이 27일 오후 인천공항발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출국했다.
선수단은 김지용 선수단장을 비롯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등 3개 종목 선수 및 임원 총 81명이다.
'금메달 10개, 종합2위' 목표를 세운 선수단은 오는 29일부터 2월8일까지 총 11일간 진행되는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알마티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 각국 선수들과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다지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비롯 한국 동계스포츠의 위상을 널리 알릴 민간외교관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선수단은 지난 1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