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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인기드라마의 배경으로 나온 안양시 동편마을 카페거리가 새 명소로 뜨고 있다.
11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tvn 드라마 '도깨비'의 일부장면이 동편마을에서 두 차례 촬영됐다. 당시 주인공인 배우 공유와 김고은이 이곳에서 연기를 펼쳤고 최근 TV에도 방영됐다.
2012년 농촌이었던 동편마을이 개발붐을 타면서 현재 카페와 음식점 등 140여 개의 점포가 들어섰다. 사진에서나 봤을 법한 유럽풍 카페, 잘 정돈된 정원, 주변을 감싸 안을 듯 둘레길이 조화를 이뤄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주말이면 가족 단위 외식 나온 시민과 데이트하는 연인들로 붐빈다. 서울로 통하는 과천과 인접한 데다 인덕원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다.
시 관계자는 "동편마을이 힐링 장소로 사랑받고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