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017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볼키즈로 활약할 한국대표 20명이 발대식을 한 뒤 5일 호주 현지로 출발했다고 6일 밝혔다.

볼키즈는 테니스 경기에서 테니스 볼의 원활한 공급을 돕는 유소년으로, 호주오픈 공식 후원사인 기아차는 매년 20명의 볼키즈를 선발해 호주오픈에 파견해 왔다.

기아차는 지난해 9월부터 1,400명이 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영어능력평가와 실기평가 등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20명을 볼키즈 한국대표로 선발했다.

볼키즈 한국대표단은 세계 각국에서 온 300여명의 볼키즈와 함께 호주오픈 예선·본선 경기 운영을 지원하고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총 18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