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가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내년 3월까지 '공존(共Zone)열차'를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열차는 2, 3, 4호선 5개 열차 20개 량(열차당 4량)이다. 홍보물은 열차 안 출입문 바닥과 휠체어석에 근처에 부착했다. 공존은 '함께'라는 뜻의 공(共)과 '구역'을 가리키는 Zone의 합성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이번 열차를 통해 서로 양보하며 배려하는 교통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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