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티볼리 에어가 벨기에에서 ‘올해의 패밀리카’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브랜드가 2년 연속 수상했다.

벨기에 최대 자동차 소유주 클럽이자 벨기에-네덜란드어권 자동차협회인 VAB가 주최하는 '제30회 VAB 패밀리카 시상식'에서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가 준중형차 부문 올해의 패밀리카(Family Car of the Year 2016)에 선정됐다

VAB는 자동차 전문기자 및 자동차 소유주 100여명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매년 비교시승을 포함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카테고리별(가격 기준 준중형차, 중형차, 전기차 부문) 최고의 패밀리카를 선정한다. 올해는 총 34개 모델이 후보에 올랐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에어의 뛰어난 공간활용성과 적재공간, 강력한 엔진 퍼포먼스는 물론 디젤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