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회장 정운찬)가 우리나라 독립운동을 도운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의 내한 100주년 특별전시회를 3일부터 내년 2월5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 3일 열리는 개막식엔 주한 캐나다 대사, 정운찬 전 총리 등이 참석한다. 1916년 선교활동을 위해 한국을 찾았던 스코필드 박사는 3·1만세운동 현장과 제암리의 학살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 전 세계에 알리는 등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애쓴 ‘34번째 민족대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