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29일 광주지방검찰청과 합동으로 광주소년원에 '빛가람 전기교실'을 내년 1년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빛가람 전기교실은 소년원생의 사회적응을 위한 전국 최초의 전기관련 자격증 취득과정이다.
한전은 기부금 1억원을 광주소년원에 전달해 소년원이 있는 고룡 정보산업학교 지하 1층 공간에 실습 교육장을 조성한다.
기부금은 교육장 조성, 교육 기자재 구입, 강사 인건비 등으로 사용된다.
한전과 광주지검은 지난 9월 소년원생 선도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신설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전 관계자는 "소년원생들이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대학진학과 한전 채용시험 가점 획득 등 혜택을 준다"며 "소년원생들이 사회에 빨리 안착해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