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체의 4년대졸 신입사원 평균연령은 남자가 28세, 여자는 27세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인사담당자(322명)와 직장인(316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나이와 채용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실제 인사담당자 10명중 8명(84%)은 ‘신입사원 채용 시 지원자의 나이를 살핀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기존 직원과의 융화를 위해’(48.4%), ‘조직의 위계질서를 위해(43.6%)’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신입사원 채용 시 나이를 살펴봐야 하는 이유로는 ‘나이가 많으면 일 시키기 불편하기 때문’(53.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기존 직원과의 융화(42.8%)’, ‘위계질서를 위해(30.8%)’ 등이 뒤를 이었다.
인사담당자(68.6%)와 직장인(58.9%)의 과반수이상은 ‘신입사원의 적정연령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택한 적정연령은 남성 28세, 여성 26세로,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평균연령과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