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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중국 전략 소형차 ‘신형 K2’가 베일을 벗었다.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는 7일(현지시간) 중국 후난성 장자제에서 ‘신형 K2’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8일부터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K2는 지난 2011년 처음 출시된 이후 5년 만에 나온 2세대 모델이다. 1세대 K2는 지난 2011년 이후 올해 10월까지 총 77만4027대가 판매된 인기 차량이다.
신형 K2는 한층 개선된 동력·주행성능,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을 통한 강화된 안전성, 애플 카플레이, 공기청정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등 최첨단 편의사양을 갖췄다.
특히 넓은 공간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이전 모델에 비해 전장은 22mm, 축거(휠베이스)는 30mm 각각 늘렸다.
기아차는 이번에 선보이는 4도어 모델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5도어 모델 등을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해 연평균 18만대의 신형 K2를 판매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