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항공은 필리핀 전문여행사 온필과 함께 항공과 현지여행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여행멤버쉽 프로그램 ‘필플러스 클럽’을 정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필플러스 클럽은 항공권할인 및 무료항공권, 좌석업그레이드, 추가수하물 제공 등 항공 관련서비스와 마닐라 공항 도착 안내부터 호텔 무료 숙박권, 렌터카 및 스파 무료 이용권 등이 포함된 현지 여행 서비스를 패키지로 구매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연간 회원제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 30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멤버쉽의 종류는 PP1부터 PP4까지 총 4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기본 멤버쉽인 PP1은 가입비 3만9000원에 항공권 4만원 할인,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업그레이드, 수하물 10KG 추가 4회 및 마닐라 공항 도착 안내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필리핀항공 관계자는 "필플러스 클럽은 기존의 에어텔 패키지와는 달리 차별화된 항공 서비스와 호텔을 포함한 현지 여행 서비스를 여행객의 목적과 예산에 맞추어 다양하게 고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