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농민 생산자 협동조합 ‘언니네텃밭’이 김장철을 맞아 직접 담근 절임배추와 동치미, 김장김치 등을 예약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언니네텃밭 절임배추는 이전부터 인기 있었던 강원도 횡성 지역 배추와 전남 나주 지역 배추를 동시에 판매한다. 둘 다 무제초제로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한 것이 특징이다.
횡성 배추는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재배해 달고 맛이 좋으며, 작아도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나주 절임배추는 육질이 단단한 배추에 2년 이상 간수를 뺀 신안 소금을 사용해 뒷맛이 쓰지 않고 고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주 지역은 절임배추 외에도 지역 특산물인 나주 배를 넣은 김장김치도 함께 내놓았다.
또 동치미를 담그기 어려워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초간단 동치미도 동시 판매한다. 부재료인 쪽파, 갓, 마늘 등도 생산자가 직접 재배한 것을 사용했다.
언니네텃밭 절임배추와 김치는 홈페이지(http://www.sistersgarden.org)에서 예약주문으로 판매 중이며, 원하는 발송일을 선택해 주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