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리 플래닛 사이트 캡쳐. |
서울시가 세계적인 여행안내서인 ‘론리플래닛’이 선정한 2017년 최고의 여행도시 7위에 올랐다.
서울시는 25일 오후 론리 플래닛이 공개한 '2017년 최고의 여행 도시'(Best Travel 2017 Top Cities)에 서울이 7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에서 10위권 안에 든 도시는 서울이 유일했다.
론리 플래닛은 매년 다음 해에 방문해야 할 최고의 여행지를 국가, 지역, 도시로 나눠 선정한다.
도시 부문에는 프랑스 보르도가 1위에 올랐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미국 로스앤젤레스, 멕시코 메리다, 마케도니아 오흐리드, 이탈리아 피스토이아 등이 뒤를 이었다.
론리 플래닛은 "서울시는 10여년간 더욱 친환경적이고 시민친화적인 도시가 되기 위해 힘써왔다"며 "청계천 프로젝트 성공에 이어 2017년에는 지상 17m, 길이 938m의 서울 스카이가든(서울로 7017)을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론리플래닛은 세계 195개국 11개 언어로 번역돼 총 1억2,000만권 이상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