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결혼이민예정자를 위한 포켓 가이드북을 만들어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13개국 재외공관에 송부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중국어, 베트남어 등 8개 국어(한국어 병기)로 제작됐으며 대한민국 소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및 긴급연락처, 한국생활 기본정보를 담았다.
맞선을 통한 국제결혼이 빈번한 13개국 한국대사관에서 결혼이민예정자가 결혼이민 사증(F-6)을 발급받을 때 함께 배부된다.
아울러 일정금액을 충전하면 대중교통과 공중전화 이용이 가능한 티머니도 함께 제공된다.
여가부 관계자는 "포켓 가이드북 배부로 모국을 떠나는 결혼이민예정자들의 발걸음이 조금이나마 가벼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