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비 교통카드로 전국에 있는 공중전화 사용도 가능해진다.
전국호환교통카드 '캐시비' 발행사인 이비카드와 마이비는 케이티링커스와 제휴해 수도권을 비롯 전국 단위 '캐시비 공중전화 통화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공중전화기는 현금이나 특정 카드만 사용 가능해 불편함이 있었으나, 지난달 말 캐시비 교통카드 호환 교체 작업이 완료되면서 선불교통카드로는 가장 많은 전국 2만2천여 공중전화박스에서 캐시비카드로 통화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휴대폰이 없는 청소년, 외국인 관광객 등이 현금 없이도 교통카드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전화할 수 있게 됐다. 또 교통카드 이용에 따른 동전관리 사회적 비용도 대폭 줄일 수 있다.
사용자는 캐시비 로고가 부착된 공중전화에서 캐시비 교통카드 또는 모바일 캐시비가 설치된 휴대폰을 지정된 위치에 놓고 통화하면 된다.
캐시비 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은 물론 편의점, 외식, 쇼핑 등 전국 캐시비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캐시비 홈페이지홈페이지(www.cashbee.co.kr)에서 교통카드를 등록해 사용하면 포인트 적립과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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